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서울시가 현금 140만원을 주는 ‘서울시 생존자금’ 신청 접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거주 자영업자는 오는 15일부터 350개 우리은행 서울 영업점에서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생존자금은 연 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총 14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고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우리은행 서울 소재 영업점(출장소 제외)과 자치구별 지정장소를 통해 대면 접수를 받는다.
우리은행 방문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10부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작일인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0인 사람이, 16일에는 끝자리 1인 사람이 신청하는 방식이다. 29일과 30일에는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등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 방문해야 한다. 신청 조건과 생존자금 지급일정 등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나 사업장 소재지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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