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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감독, 코로나19 확진...맨유와 연습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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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이클 오닐 스토크시티 감독.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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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마이클 오닐(51·북아일랜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토크시티는 “오닐 감독이 8일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오늘 감독이 앞선 5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가 최근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냈다”며 “오닐 감독은 자가 격리된 상황에서 코치진, 선수들과 주기적으로 화상 등으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토크시티는 당분간 오닐 감독 대신 빌리 매킨리 코치가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스토크시티는 당초 9일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오닐 감독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전격 취소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오는 17일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고 20일에는 2부인 챔피언십이 다시 열린다. 스토크시티는 20일 레딩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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