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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이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 주가에는 하반기 실적과 내년도까지의 장기적인 실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일본 라쿠텐, 도코모(NTT DOCOMO) 등 통신업체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내 매출 역시 이달부터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버라이즌이나 T모바일 등의 업체들이 당초 계획대로 투자를 집행한다면 올해 하반기 의외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이 5G 관련 투자 증대를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언택트 풍조 확대는 통신 트래핀 폭증을 이끌어 전세계 주요 국가는 5G 관련 투자 증대에 나서 2021년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선전하고 있는데다가 일본과 미국에서는 화웨이 배제 움직임에 따른 반사 수혜가 가능하다”며 미·중간 갈등에서도 수혜가 가능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고려하면 올 3분기 혹은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고려하면 주가는 서서히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액은 1조754억원, 영업이익은 217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5%, 59%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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