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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T 5G 가입자 300만 돌파?···KT 200만, LGU+ 170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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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 비중 10% 돌파 추정


SK텔레콤(017670)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300만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200만명, 17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월 5G가 사용화된 후 1년여만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7.7% 증가한 285만 923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도 7.7% 증가했다고 가정할 경우 307만 400여명이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균 가입자 증가수인 23만 1,191명을 더하면 올해 5월 기준 가입자수는 308만 2100여명으로 추산된다. 추세로 볼 때 3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KT 5G 가입자도 200만 명을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

4월말 기준 KT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8.1% 늘어난 192만 2,701명이었다. 같은 증가율을 가정하면 5월말 가입자는 207만 8,400명 가량이다. 5G 상용화부터 지난 4월까지 평균 가입자 증가수인 15만 895명을 더하면 207만 3,500여명이다.

LG유플러스도 같은 방법으로 추정하면 5월말 가입자가 17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계산한 이동통신 3사의 5월 가입자 추정치를 더하면 5월말 전체 5G 가입자는 690만~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 비중이 10%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4월말 기준은 9.1%였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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