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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 300여곳, 다음달 10일까지 '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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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3월 충남 예산 수덕사 소방시설 안전점검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완주 화암사 극락전(국보 제316호), 해남 미황사 대웅전(보물 제947호) 등 전국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재 300여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풍수해가 예상되는 6∼7월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문화재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점검 사항은 풍수해 대비 안전상태, 소방설비와 방범 설비 작동상태,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 여부, 비상 연락망 비치 등이다.

점검대상 중 100여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문제점 중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시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는 긴급보수비를 지원해 수리를 마칠 방침이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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