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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스포츠서울 '백스톱'

연패중에도 SK 염경엽 감독이 잊지 않은 것[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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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 2020.05.0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3연투는 없습니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가져가며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SK는 2연승을 거둔 경기에서 김정빈, 서진용, 하재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나와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이들 3인방은 스윕이 달려있는 삼성과의 3차전엔 출전하지 않는다.

SK 염경엽 감독은 7일 삼성과의 3차전에 앞서 “3연투는 하지 않는다”라고 못을 박았다. 시즌 후반 1경기당 무게감이 달라지는 경우 긴급하게 투입할 순 있지만, 시즌 초중반에 그런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염 감독은 “연패를 하는 중에도 무리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늘 머리에 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드 상황에서 필승조가 빠지면 당연히 뒷문이 헐거워진다. 그래서 염 감독은 “필승조가 다 쉬는 날, 출전할 수 있는 중간투수가 필요하다. 최소 3명 더 만들고 싶다”라며 스스로에게 숙제를 던졌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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