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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자파이터 '최강자' 누네스, 페더급 타이틀 방어 성공…11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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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펠리시아 스펜서에 심판전원일치 판전승

뉴스1

UFC 아만다 누네스가 11연승을 달렸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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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UFC 여자 파이터 최강자 아만다 누네스(32·브라질)가 페더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11연승을 달성했다.

누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250 메인이벤트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전 경기에서 도전자 펠리시아 스펜서(30·미국)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인 누네스는 앞서 밴텀급에 이어 이번까지 두 체급 모두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15년 3월 이후 UFC 개인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는 UFC 여자파이터 중 최다 연승 기록이다.

1라운드부터 압도적인 면모를 발휘한 누네스는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2라운드 이후 스펜서가 간간히 역습에 나섰으나 한계가 있었다.

누네스는 3라운에서도 스펜서를 압박했고 흐름은 4·5라운드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주도한 누네스는 채점 결과 50-44, 50-44, 50-45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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