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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라톤 클래식 SNS |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7월 개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7일(한국시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가 7~8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LPGA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7월23일 예정된 마라톤 클래식으로 시즌을 재개할 전망이었다. 다만 오하이오주에서는 프로 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이 금지된 상태였다. 마라톤 클래식 대회 조직위원회 측도 “관중이 입장하지 못할 경우 대회를 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면서 올해 대회 취소설이 거론됐다. 이렇게 된다면 8월말에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하이오주의 방침이 바뀌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마라톤 클래식 외 관중 입장이 허용될 오하이오주의 골프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PGA 챔피언스투어 브리지스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콘페리투어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 등이다.
PGA 투어는 오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2019~20시즌을 재개한다. 이후 7월초까지 5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7월16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부터는 관중이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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