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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현장 리액션] '결승골' 아르시치, "매 경기 팀을 위해 득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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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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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오종헌 기자= "매 경기 팀을 위해 득점하고 싶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아르시치가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FC는 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창원시청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됐다.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서울 이랜드의 아르시치였다. 아르시치는 후반 37분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아르시치는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했다. 선수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의 분석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기고 싶었고 내가 득점까지 해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르시치는 이날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대해 "이전에는 수쿠타 파수, 레안드로 등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뛸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선발 출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선발 출전과 함께 서울 이랜드 데뷔골. 아르시치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아르시치는 "매 경기 득점을 하고 싶다. 앞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팀을 위해, 그리고 승리를 위해 득점은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득점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거친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전에 상대팀이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는 팀이었고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 역시 앞으로 더욱 강해지고 경기 내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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