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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재영·이다영과 함께 '핑크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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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복귀 가닥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배구여제' 김연경이 친정팀 흥국생명의 입단을 사실상 확정하며 대표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재영과 같은 팀으로 뛰는 모습을 V-리그 여자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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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팀은 없었다.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관계자는 5일 김연경과 11년 만의 복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에 임대되며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1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한다. 현재 김연경은 임의탈퇴 선수 신분이나 흥국생명이 이달 30일 2020~2021시즌 선수 등록 전까지 임의탈퇴 해지를 요청하면 곧장 등록할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터키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터키와 이탈리아 등 주요리그의 차기 시즌 운영이 불투명한 가운데 2020년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진 탓에 경기력 유지를 위해 안정적인 출전이 필요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한국이라는 점에서 김연경은 V-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주말 중 만나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규정상 김연경은 최대 6억5000만원까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흥국생명 관계자와 면담한 김연경은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V-리그에 등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가세할 경우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압도적인 '1강'의 위용을 뽐낼 전망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에이스' 이재영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국가대표 주전 세터 이다영도 데려오며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배구여제' 김연경까지 가세하며 '우승 0순위'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무엇보다 김연경에게는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와 올림픽을 대비한 실전뿐 아니라 성적까지 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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