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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텔레콤, 5G 가입자 확대 수혜 볼 것-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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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SK증권은 5일 SK텔레콤에 대해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이동통신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현재 가장 많은 5G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40% 중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5G 시대에서 경쟁력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본격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을 비롯해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자회사들의 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연내 상장 예정이던 SK브로드밴드가 내년으로 미뤄지는 등 1년 정도 자회사 IPO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실적 개선 이후 상장이라는 방향성은 유효하기 때문에 상장 이전 자회사 가치가 SK텔레콤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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