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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러시아 국대 출신, IBK 유니폼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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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레바, 외인 드래프트 1순위

조선일보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안나 라자레바(23·사진·190㎝)가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4일 화상으로 진행된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뛴 라자레바를 호명했다. 라자레바는 프랑스 리그 2019-2020시즌에 총 445득점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3순위 지명권을 쥔 한국도로공사는 캘시 패인(25·미국·191㎝)을 지명했다. 센터와 라이트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스위스 리그에서 뛰며 득점 3위에 올랐다. 그는 "특기인 블로킹을 잘 해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5순위였던 현대건설은 헬레나 루소(29·벨기에·187㎝)를 지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터키 1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나머지 세 팀은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들과 재계약했다. 2순위인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디우프(27·202㎝), 4순위인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26·미국·206㎝), 6순위인 흥국생명은 루시아 프레스코(29·아르헨티나·194㎝)와 재계약했다.

[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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