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kt 김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4호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타자 오재원이 kt위즈 투수 김민으로부터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다.

오재원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1, 2루에서 오재원은 1B0S 상황에서 김민의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쳤다. 공은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다.

오재원이 투수 김민으로부터 3점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오재원의 홈런으로 두산은 점수를 5-1에서 8-1로 만들었다. kt는 이후 곧바로 선발 김민을 류희운으로 교체했다.

3회 대거 6점을 뽑은 두산은 현재 8-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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