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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선수 코로나19 확진에도 "개막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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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는데도 일본야구기구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예정대로 19일에 강행할 태세입니다.

오늘(4일)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총장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정규리그 개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하라 사무총장은 아울러 정규리그를 앞두고 이미 짜둔 연습경기 일정도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 구단은 전날 간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구단의 자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19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하고, 지난 2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는 소식은 각 구단을 긴장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본 의료 전문가들은 두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몸의 회복을 알려주는 항체가 검출됐다며 감염 위험이 낮다는 소견을 NPB에 전달했습니다.

NPB는 구단의 자체 검사를 포함한 일원화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을 연구 중이며 개막 후 양성 판정자가 나오면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등을 개막 전까지 결정할 참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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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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