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대대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통 큰 파격가를 내세워 소비 진작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4일 유통업계·증권가 등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상황이 회복되면서 대형마트 4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까지 회복됐지만, 지난달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역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이 경쟁력인 파격가 할인을 내세워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 이틀간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 1+1,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하루 초특가 행사 이마트 '초탄일'에 이은 20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다. 이마트는 초탄일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 73%, 구매 객수 40% 증가 효과를 거둔 만큼, 이번에도 고객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이틀간 바나벨리 바나나는 2980원 1+1으로 선보이며, 군만두, 즉석카레/짜장, 롯데 자일리톨 껌, 액체세제, 주방세제, 헤어 염색약/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 등을 전품목 1+1으로 판매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80억 규모 물량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통큰절' 행사를 연다.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 '한우 1등급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과 ‘한우 1+등급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50% 할인한다.
기존 각 1만 1000원과 1만 3200원에 판매하던 한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각 7700원과 9240원에 판매한다. 롯데/신한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각 5470원과 65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연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를 30% 할인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캐나다산)도 100g당 1290원 빅딜가격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