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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훈련소서 돌아온 손흥민, "케인-시소코도 복귀. 얼른 경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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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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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몸상태 거의 다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인터뷰서 시즌 재개에 대한 각오와 몸상태에 대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이용해 군복무를 마쳤다. 4월 20일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8일 퇴소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이 부상 이탈하자 간판 골잡이 역할을 해냈다. 오른팔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토트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영국에서는 격리 기간 동안 말썽을 일으킨 여러 스타와 달리 모국의 군복무를 마친 손흥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 출신의 축구 해설가 대니 밀스나 토트넘 레전드 출신 드미트르 베르바토프 모두 손흥민의 훈련서 경험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칭찬하기도 했다.

훈련소 생활에 대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순간이라 밝힌 손흥민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신체적으로 정말 괜찮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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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영국에 돌아온 이후 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해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나는 최고의 폼에 도달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제 거의 다 끌어 올렸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서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며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 탄력이 붙었다.

손흥민은 "이제 우리는 함께 훈련할 수 있다. 지난 2주보다 더 제대로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시소코-케인-베르바인이 돌아왔고 모두 함께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 모두 의욕에 가득찬 상황"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위는 토트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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