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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야쉬운 2피홈런’ 이용찬, 5이닝 4실점 패전위기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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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 민경훈 기자]두산 선발 이용찬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31)이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이용찬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은 이용찬은 조용호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서 로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박경수와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한 이용찬은 황재균과 문상철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길었던 1회를 보낸 이용찬은 2회는 삼자범퇴로 빠르게 끝냈다. 3회 역시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용찬은 4회 1사에서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2사에서는 천성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그렇지만 5회에도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5회까지 투구수 96구를 기록한 이용찬은 팀이 0-4로 지고 있는 6회 문대원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이용찬은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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