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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뜨거운 손맛’ 삼성 이원석, 3점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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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삼성 이원석의 방망이가 뜨겁다.

이원석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매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4회 무사 만루 상황. 적시 2루타로 누상의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5회에는 홈런이 터졌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6구째, 시속 143㎞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공은 좌익수 뒤로 큼지막하게 넘어갔다.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이었다.

이원석의 맹타로 삼성은 8-3, 격차를 벌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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