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또 다시 십자인대 파열돼…수술대 오를 듯
[서울=뉴시스] 대구FC 주장 홍정운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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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 주장 홍정운이 또 다시 큰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구는 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정운이 지난 29일 K리그1 상주와의 4라운드에서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홍정운은 상주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대구는 "3주 후 의사 소견에 따라 향후 재활 치료 및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년 연속 부상 악재다. 홍정운은 지난해 17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좌측 십자인대가 파열돼 잔여 시즌을 뛰지 못했다.
이후 힘든 재활 기간을 거쳐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도 4라운드 만에 또다시 부상 악몽이 홍정운을 덮쳤다.
대구도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인 홍정운으로 부상으로 큰 고민이 생겼다. 당장 그를 대체할 수비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대구는 이번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3무 1패(승점3)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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