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몬다민 컵 엠블럼 / 사진=J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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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드디어 2020시즌의 막을 올린다.
교도통신은 3일 "JLPGA 투어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어스 몬다민 컵부터 2020시즌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JLPGA 투어의 발표에 따르면, 어스 몬다민 컵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JLPGA 투어는 "최대한 대책을 강구하며 일반적인 대회 개최를 모색했지만, 갤러리와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관중 개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견해와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 사태의 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LPGA 투어는 지난 3월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계속해서 개막을 미뤄왔다. 이미 올 시즌 예정됐던 37개 대회 가운데 절반 이상인 19개 대회가 취소됐으며,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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