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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유민상 4안타 5타점 폭발' KIA, 롯데전 올시즌 4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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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유민상이 6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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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 올시즌 4전 전승을 달렸다.

KIA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를 7-2로 눌렀다.

KIA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13승 12패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반면 롯데는 11승 13패로 5할 승률에서 ‘-2’로 떨어졌다. 공동 4위 KIA에 1.5경기 차 뒤진 6위에 머물렀다.

KIA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KIA는 1회말 김호령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1-2로 역전당한 6회말 유민상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유민상은 7회말에도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3점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12경기째 홈런 가뭄에 시달리던 롯데는 5회초 김준태, 6회초 이대호의 솔로포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홈런 외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KIA 선발 임기영이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2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임기영은 2017년 5월 6일 이후 롯데전 6연승을 거두며 ‘거인 천적’임을 다시 증명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3실점을 추가로 내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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