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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재현이 로맨스마다 등장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재현은 JTBC ‘야식남녀’에서 진성(정일우 분)의 친동생이자 모델 지망생 진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진우는 아버지의 병실에 앉아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태완이 나오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형 진성이 직접 만들어준 야식 먹방과 함께 게이 구별법에 대한 대답도 거침없었다.
이후 아진(강지영 분)의 존재를 알게 된 진우는 진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일럿 ‘야식남녀’ 촬영 축하파티에 참여하는가 하면, 진성과 아진의 사이를 의심하는 등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그는 극 말미 예고편에서 ‘야식남녀’ 출연을 고사하는 진성의 대답을 커밍아웃으로 잘못 알아들으며 아진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이에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처럼, 극중 진우가 내뱉은 뜻밖의 한 마디가 앞으로의 전개를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TBC ‘야식남녀’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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