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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디 마리아, 불면증에 좀비 됐어"...아내와 PSG는 걱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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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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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앙헬 디 마리아(32)의 수면 패턴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숨을 내쉬었다.

프랑스 리그앙은 지난 3월에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였다. 그로부터 약 2달이 지나서 5월에는 파격적인 발표를 했다. 리그 재개가 아닌 조기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 1위에 있던 PSG가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정상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기고 27경기에서 승점 68점을 얻었다. 2위 마르세유와의 격차는 무려 12점에 달했다. 우승팀 결정에 크게 불만을 드러낸 구단도 없었다.

하지만 PSG는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일 "PSG 의료팀 스태프들은 디 마리아의 불면증 때문에 걱정이 크다. 디 마리아는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일 때 잠을 거의 못잤다"고 전했다.

또한 PSG 의료팀 대표자는 "디 마리아가 불안 증세와 우울증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축구가 중단됐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변화를 겪은 것 같다"고 몸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디 마리아의 아내는 그의 남편을 두고 "좀비처럼 행동한다"고 묘사하면서 디 마리아의 건강을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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