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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맨유, 이갈로와 '6개월 더' 동행…임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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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디온 이갈로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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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오디온 이갈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반년 더 동행한다.

맨유는 6월 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5월 31일로 끝나는 이갈로의 임대 기간을 2021년 1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임대 이적한 이갈로의 당초 임대 기한은 올해 상반기까지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3월 중단되면서 맨유는 이갈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고, 이에 임대 연장을 추진했다. 리그가 멈춰 서기 전까지 이갈로는 8경기에 나서 4골을 터트리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한때 이갈로의 원 소속팀인 상하이 선화는 맨유가 이갈로를 완전영입해야 임대를 연장해주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건 이갈로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하지만 맨유는 생각 이상의 몸값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이갈로의 임대 연장 계약은 없던 일이 되는 듯싶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를 연장하면서 상하이 선화가 입장을 바꿨고, 맨유와 이갈로 임대 연장 계약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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