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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축구 천재' 메시, 바르셀로나에서 '1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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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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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1년 더 동행한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메시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에 현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는 게 확정됐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메시는 17살이던 지난 2004-2005시즌 성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계약 해지 옵션을 현지시간으로 6월 1일까지 발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시는 계약 해지 옵션을 이끌어내지 않았고, 내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현재까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74경기 출전에 438득점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라 리가가 중단된 뒤 처음으로 단체 훈련을 가졌다. 메시는 오랜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재개 뒤 첫 경기가 될 마요르카전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올 시즌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58점)에 마크돼 있다.

라 리가는 12일 오전 5시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시즌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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