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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SON도 입을 '핫 핑크' 훈련복 화제..."나이키가 우릴 싫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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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유출된 토트넘의 2020-2021 트레이닝 키트가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새롭게 나온 토트넘의 2020-2021 트레이닝 키트는 디자인이나 색상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단 팬들 입장에서 매 시즌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들은 매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홈-원정 유니폼이나 훈련복에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나이키가 출시한 토트넘의 새 시즌 유니폼 역시 SNS 상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7년 나이키와 15년 동안 매년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유출된 2020-2021 토트넘의 홈유니폼에 하얀색 유니폼에 은색의 패턴이 특징이다. 일부 팬들은 실버 패턴이 토트넘의 정체성과 무관하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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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홈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새롭게 출시된 공개된 토트넘의 새 훈련복을 본 순간 모두 사라졌다. 다음 시즌 토트넘의 훈련복은 영롱한 '핫 핑크'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더 선은 "핑크색 훈련복을 본 토트넘 팬들은 SNS에서 엄청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나이키가 끔찍한 물건을 만들었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 팬들은 핑크색 훈련복을 보고나서 "나이키는 우리를 싫어하는 것이 틀림없다"라거나 "제발 꿈이라고 말해줘"라고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

디자인에 대해서 마음에 든 일부 팬들 역시 "모양은 예쁘다. 하지만 색깔은 정말 아니다"라고 영롱한 핑크색에 대해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공개된 토트넘의 '핫 핑크' 훈련복은 2020-2021시즌부터 입게 된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입은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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