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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RE:TV]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손나은, 송승헌의 첫사랑 '당돌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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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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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의 첫사랑 손나은이 당돌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SNS 유명 셀럽인 진노을(손나은 분)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전 연인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돌아가려 했다.

정신과 의사인 김해경은 이날 상담을 위해 한 가게를 찾았다. 김해경은 이 곳에서 진노을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었다. "지루해"라는 말을 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린 김해경은 마음이 무거워졌다.

당시 진노을은 "질투도 안해, 화도 안 내, 싸움도 안해. 맞춰주는 거 다 아는데, 날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라며 차갑게 굴었다. 김해경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어떻게 그걸 모를 수가 있냐. 사랑해. 사랑한다고"라며 애원했지만 "그 말도 이제 설레지가 않아. 그게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야"라는 말만 돌아왔다.

과거를 회상하던 김해경 앞에 실제로 진노을이 나타났다. 진노을은 "무슨 생각하는데 사람이 불러도 몰라?"라고 입을 열었다. 김해경은 "니가 여기를 어떻게 왔냐"며 깜짝 놀랐고, 진노을은 그를 만나기 위해 가명으로 상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노을은 상처 받은 김해경 앞에서 "오빠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 우리 연애하자"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김해경이 10분째 대답이 없자, 진노을은 "무슨 말이라도 해봐. 이유가 뭐냐"면서 "(헤어지자고 한 건) 내 착각이었다. 지루한 게 아니라 오빠가 편한 거였다. 진짜 사랑이 그때는 뭔지 몰랐다"고 말했다.

진노을은 또한 "우리 8년 만났었다. 설레지 않는 게 당연했다. 그게 정상인데 오해했다"고 덧붙이더니 "만나는 여자 있냐. 있으면 정리해. 되도록 빨리 정리하라고"라며 자신감까지 드러냈다.

이에 김해경은 헛웃음을 지었다. 진노을은 또 한번 당차게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싫다"고 솔직히 밝혔고, 김해경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향후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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