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PGA 투어,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톱 랭커 총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오는 11일 재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PGA 투어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5’가 총출동한다. 이 대회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계 선수로는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22)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상위 20명 중에서는 17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필 미컬슨(미국) 등 스타플레이어들 역시 PGA 투어 재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PGA 투어는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이 대회부터 앞으로 4개 대회까지는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