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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주눅들어 안쓰러"…'아빠본색' 길, 장모 ♥ 듬뿍받는 사위→면민회관 결혼식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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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빠본색' 길이 면민회관 결혼식을 확정한 가운데, 길의 장모가 사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과 장인, 장모와 함께 면면회관 예식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은 처가댁 식구들고 함께 아내 최보름 씨의 고향인 포천 관인면민회관으로 향했다. 길 부부는 면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

길은 장모에게 "결혼식을 왜 면민회관에서 하라고 하셨냐. 그게 궁금했다"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러자 길의 장모는 "사돈과 결혼식에 대해 상의해봤는데 확정하지 못했다. 내가 밀어붙인 거다"고 민망하다는 듯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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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길은 "잘하셨다"며 민망해하는 장모님을 안아줬다.

이후 길은 처가댁에 가서 장인, 장모, 사촌 처제와 함께 식사를 했다. 사촌 처제는 길의 장인에게 "연예인 사위가 길을 지나가면 어떠냐"고 물었고, 길의 장인은 "든든한 아들이 생긴 것 같다. 내 편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에 길의 장모는 "부담스러운 것도 많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며 "요즘 내가 욕을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길의 장모는 사위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에 들어오는데 낯설었다. 평범한 포스는 아니라 낯설었다. 지금은 괜찮은데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음악을 들었을 때는 멋있었다. 내 사위라고 생각 안하고 가수라고 봤을 때 멋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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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길은 장모의 칭찬에 어색해하며 결국 자리를 피했다. 장모는 "칭찬에 어색해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칭찬을 많이 못 들었나? 누가 칭찬을 많이 안해줬나? 생각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너무 주눅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안쓰럽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길은 "기뻐하기에는 제가 너무 모자라다.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아직 너무 모자라니까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낯설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길은 면민회관 결혼식장에 대해 "시설보다 느낌들이 좋았다. 전통이 있고 깨끗하고 반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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