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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세계랭킹 '톱5' 총출동…임성재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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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에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3개월 정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PGA 투어는 11일부터 나흘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올 시즌을 재개한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화려하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존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5가 모두 참가한다. PGA 투어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건 1986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20명 중에서는 17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22)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케빈 나(미국)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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