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프로골프 KLPGA

이소영, KLPGA E1채리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통산 5승 달성…루키 유해란 준우승

연합뉴스

티샷 날리는 이소영
(서울=연합뉴스)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FR라운드에서 이소영이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20.5.31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소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침착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천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이소영은 2위인 '루키' 유해란(1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 통산 5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

특히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유지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5년 데뷔한 이소영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영은 1라운드 65타, 2라운드 67타, 3라운드에는 70타를 쳤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이소영은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맛봤다.

이소영이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장소도 이곳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이었다. 당시 우승으로 이소영은 2018년 다승왕(3승)에 오를 수 있었다.

E1 채리티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KLPGA 투어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대회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