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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악동 야시엘 푸이그의 선행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 매체 'CBS뉴스'가 31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문방구 회사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CBS뉴스'는 "아동 문구회사 유비의 CEO 이도 레플러가 학용품을 기부하는 축제를 이끌었다. 유비는 초등학생 70%의 무상 급식 또는 저렴한 급식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으며 물품 배급을 위해 여러 아동 재단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이 행사에 야구 선수 야시엘 푸이그, 가수 젠다야, 어셔, 파렐 윌리엄스 등 연예인들이 이 노력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악동이다.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수준급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악동'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왔지만, 현재까지 미아다. 미국 매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성격이 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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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선행은 지난달에도 화제가 됐다. 지난달 14일 푸이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식사를 기부했다. 당시 푸이그는 마이애미 슈퍼마켓 체인점과 함께 100명의 의료진에게 식사 기증에 나섰다.
벤치클리어링 최전선에 서고, 상대 팀이 아닌 팀 동료와 갈등도 일으켰던 푸이그지만, 전 세계적인 비상 사태에 푸이그도 양팔을 걷고 나섰다. 'WSVN' 보도 영상을 보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푸이그가 의료진을 위한 식사를 운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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