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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레반도프스키, 본인 한 시즌 최다골 타이' 뮌헨, 리그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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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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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독주를 이어가는 바이에른 뮌헨이 정규시즌 8연승을 거두며 리그 8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약체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5-0으로 눌렀다.

선두 뮌헨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8연승 및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14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21승 4무 4패 승점 6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뮌헨은 전반 15분 벤자민 파바르의 오른발 슈팅이 뒤셀도르프 수비수 마티아스 요르겐센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파바르가 헤딩슛으로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3분에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레반도프스키, 7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5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2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 29호골을 기록했다. 컵대회 3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골을 포함, 이번 시즌에만 43골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6~17시즌에도 43골(정규리그 30골·컵대회 5골·UEFA 챔피언스리그 8골)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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