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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놀면 뭐하니?' 비 이효리 유재석 혼성 그룹 세팅, 새 멤버는 지코? 광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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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코 광희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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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비와 이효리, 유재석이 여름을 겨냥하는 혼성 그룹 결성을 확정지은 가운데 새 멤버와 신곡 콘셉트를 두고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혼성 댄스 그룹으로 의기투합한 유재석, 이효리, 비가 여름을 겨냥한 혼성 그룹 결성을 두고 회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이효리에 "민박집 주인 어디 갔냐. 오늘 진짜 연예인같다. 스타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등장한 비는 "효리 누나가 '텐 미닛(10 minuites)'으로 나온다길래 태양을 피하고 왔다"며 농담을 던졌다.

유재석은 최근 역주행 하고 있는 비의 '깡' 얘기를 꺼냈고, 비는 "요즘 노래 가사처럼 매니저 전화에 불이 난다. '깡'으로 끝나는 과자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라며 자랑했다.

이효리가 "지난 방송 보고 너무 웃기더라. 괜찮냐. 겉으로 괜찮은 척 하는거 아니냐. 솔직히 속상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효리의 말에 비는 "지난번에 속상하지 않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라며 설명을 하려 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방송에서 나온 말이랑 똑같다. 이것도 연습한 답변 아니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그룹 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즉석에서 이효리와 비의 무대가 이어졌다. 비가 틀어주는 강풍기 바람을 맞으며 이효리는 '텐 미닛'을 췄고, 중간에 비도 합세했다.

비는 "2003년에 누나 나올 때 혼자 춤을 춰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우리 댄스팀이 같았다. 연습실에서 자주 마주쳤다"고 공감했다.

곧이어 가수 지코와 광희도 깜짝 방문했다. 지코는 "또 다른 멤버로 나를 추천한다. 이효리 선배님 팬이다. 보기 위해 스케줄도 정리하고 왔다"면서 열의를 보였다.

광희 또한 '깡'을 연습해 왔다"면서 방탄 조끼를 차려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코의 자연스러운 힙합 스웨그에는는 다소 밀린 분위기였다. 쌈디와 코드쿤스트는 새로운 버전의 '깡'으로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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