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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흥련 트레이드' 염경엽 감독, "경험있는 포수가 필요했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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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문학,박준형 기자]SK 공식훈련에 앞서 전날 트레이드된 이흥련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전날 경기중 두산과 SK가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하며 두산 포수 이흥련(31)과 외야수 김경호(25)가 SK로 이적했다. 대신 SK 투수 이승진(25)과 포수 권기영(21)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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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한 SK는 트레이드로 포수를 보강했다.

SK는 29일 두산과 포수 이흥련, 외야수 김경호를 받고 투수 이승진, 포수 권기영을 내주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오늘 이흥련이 스타팅으로 나간다. 첫 번째로 수비쪽에서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서, 리드 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는 개막 직후 10연패를 당하는 등 첫 20경기에서 4승 16패로 부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하면서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다. 특히 주전 포수 이재원이 시즌 3번째 경기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7월초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염 감독은 "포수 불안함이 커서 포수 쪽으로 자원을 찾아봤다. (이)홍구, (이)현석이가 훈련도 많이 했지만, 경기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올해 1년을 운영하려면 경험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다했다. 우리쪽에 여유있는 카드인 투수쪽에서 상대가 원하는 카드를 내주고 성사시켰다. (이)승진이랑 비슷한 유형의 투수는 우리 팀에 있는 편이다. 권기영은 아깝지만 두산이 원한 선수고, 팀내 연령대별 포수 자원은 있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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