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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 걷는데 킬리만자로 오르는 것 같았다" 로저스 감독의 코로나19 감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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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레스터 시티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했다.

로저스 감독은 29일 영국 BBC 레스터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로저스 감독은 당시 아내인 샬럿 로저스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령탑이었다.

로저스 감독은 “저녁을 먹는데 냄새와 맛을 느끼지 못했다. 힘도 빠졌다. 10야드(약 9미터)를 걸어도 크게 숨을 쉬어야 했다. 2011년에 킬리만자로산을 오른 적이 있는데 꼭 그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높은 고도에 오르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코로나19 감염 후 체력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다행히 로저스 감독은 코로나19에서 회복돼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최근에도 2주에 한 번씩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으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6월17일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스터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이끌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훈련장은 매우 안전하다. 월요일과 목요일에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라면서 검사 받은 이들만 출입할 수 있는 훈련장에는 감염 위협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레스터는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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