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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를 졸업한 권기영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6번 출신이다. 2018년 입대해 군문제를 해결했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17타수 4안타 2타점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 중이다.
두산 측은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젊은 불펜을 선택했다. SK는 이재원 부상으로 포수가 공백이라 성사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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