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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안정세... 3기 신도시 불안 요인 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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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전세계약 연장사례 늘어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수도권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세계약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로 보인다. 다만 내년 말부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등으로 전세시장이 불안해질 요인은 남아 있다.

29일 부동산114의 주간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상승했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3%,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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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07%)이 종암동 종암2차IPARK,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돈암동 돈암더샵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서(△0.07%)는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염창동 동아1차, 방화동 마곡경남아너스빌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도봉(△0.06%)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쌍문동 극동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5%), 일산(△0.04%), 산본(△0.03%), 분당(△0.02%) 등이 상승했다. 이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동탄은 장지동 동탄2아이파크,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청계동 시범우남퍼스트빌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백석동 백송3단지한신, 일산동 후곡2단지동양,대창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남양주(△0.08%)가 별내동 별내모아미래도, 와부읍 벽산, 진접읍 예당마을신안인스빌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안산(△0.06%)은 고잔동 호수공원대림과 고잔3차푸르지오, 성포동 주공10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이외 하남(△0.06%), 오산(△0.06%), 평택(△0.06%), 광명(△0.05%), 부천(△0.05%) 등이 상승했다. 다만 과천(▼-0.32%)은 1571가구 과천푸르지오써밋 입주 여파에 0.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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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약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었다”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 수석연구원은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이르면 내년 말 가능해지면서 청약대기수요가 임대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전셋값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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