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무관중 경기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사진=대회 조직위) |
제34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올해 대회를 취소한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는 "해외투어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선수가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 등과 협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 태세를 약속했다.
대회 공동주최사인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라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비록 무관중이지만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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