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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어릴적 방황→경찰"···'사랑의콜센타' 김호중, '거위의꿈'으로 위로 '100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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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김호중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국에서 밀려들어오는 신청곡에 응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대구 달서구에 사는 한 여성은 컬러링은 임영웅의 노래였지만 장민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택의 이유에 대해 “장민호씨 너무 콜이 없어서 제가 했어요. 사실은 모두 좋아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고맙다면서도 혹시 다른 대본이 따로 있냐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영탁 역시 “매회 꽁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 신청자는 “저도 어렸을 때 방황 많이 해가지고 요즘 정신 차리고 있는데 호중님한테 응원 고 싶어요”라며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밝혔다. TOP7은 “호중이를 보며 꿈을 키우는 것 같다”며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입대까지 한달 정도 남았다는 신청자는 “어머니 걱정 많이 끼쳐드렸습니까? 어머니한테 죄송스러운 일들이 있으신가 봐요”라는 질문에 “그래서 요즘엔 효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거위의 꿈’ 듣고 싶습니다”라고 신청곡을 밝혔다.

김호중은 “김호중이도 하는데 나도 못 하겠냐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는 구나 하면서 꿈을 포기했던 적도 있었다. 꿈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시간은 찾아오게 되어 있더라고요.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응원해드릴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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