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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굿걸' 슬릭, 효연과 유닛 위해 적극 어필 "원한다면 춤도 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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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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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슬릭과 효연이 유닛 무대를 꾸몄다.

28일 방송된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슬릭이 "(효연이) 깍두기 처리반이 됐는데, 나를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효연은 "크루탐색전 첫 무대를 보고 슬릭 씨와 음악적 색깔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슬릭은 "이 상황에서 불만까지 가지면 너무 못나 보일 것 같다"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슬릭은 "'랩 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겠다' 하면 내가 빨리 후루룩 짜겠다. 노래 짜는 건 빨리 할 수 있다. 춤을 추고 싶으면 춰도 된다"라고 어필했다. 효연은 "놀랐다. 정말 적극적이다. 슬릭의 의지를 봐서 더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슬릭은 "맞춰 주려고 말한 게 아니라 할 수 있어서 말한 것"라고 고백했다.

슬릭은 당일까지 춤 연습에 몰두했다. 슬릭은 "잠은 좀 잤는데, 자기 전까지 했다. 일어나서도 했다. '잘해야지' 이것보다 '외워야지'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10번 하면 외우고 11번째부터는 완성도를 위해 연습한다면, 나는 외우는 데 80번 연습해야 하는 사람"라고 말했다.

결국 효연과 슬릭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딘딘은 "슬릭 씨는 방송에서 처음 춤추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슬릭은 "그럼요"라고 대답하며 "이것은 전부 백 퍼센트 효연 님의 매직이다"라고 덧붙였다.

효연은 슬릭에게 "지레 겁먹었던 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효연은 "조금 돌아서 갔지만 어울리게 만들어낸 게 감동이었다"라고 말했고, 슬릭은 "잘 받아주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한다. 정말 언니 덕분에 재밌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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