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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꼰대인턴' 박해진→박기웅, '미스터트롯' 지원 속 고공행진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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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꼰대인턴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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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유쾌한 현장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가수 영탁·이찬원·김희재의 지원 사격으로 '꼰대인턴'이 고공행진 중이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의 기자간담회가 서울 성동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성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박해진)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 고공행진 '꼰대인턴'

고공행진 중인 '꼰대인턴'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4.4%(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한 '꼰대인턴'은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남성우 감독은 '꼰대인턴'의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인이나 가족들이 '꼰대인턴'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물어보신다"며 "아무리 지인이라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안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인터넷 댓글 등도 확인하는데 '드라마를 보는 동안 실컷 웃었다'는 말이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주연으로 나선 박해진 역시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3회차 방송이 나간 시점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체감이 잘 안 된다"며 "하지만 댓글을 통해 '시간 순삭 ' '재밌게, 유쾌하게 봤다'는 반응을 봤는데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은 유쾌한 현장 분위기에 인기의 공을 돌렸다. 그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제가 정말 손꼽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 그게 잘 전달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한지은→박기웅이 예고한 러브라인

지난 27일 방송된 '꼰대인턴'에서는 인턴 사원 이태리(한지은), 안하무인 재벌 2세 남궁준수(박기웅)의 러브라인이 예고돼 화제가 됐다.

이날 박기웅은 남궁준수가 이태리에게 고백을 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조금 갑작스러운 고백이긴 했다. 그러나 남궁준수는 제가 연기하며 처음 본 캐릭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라며 "아마 구태의연한 진행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지은 또한 방송을 통해 자세한 러브라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방사수를 해 주셨으면 한다"며 "자세히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지만 이태리의 귀여운 모습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꼰대인턴'은 멜로물이 아닌 오피스 코미디물. 이에 남성우 감독은 러브라인이 아닌 가열찬의 성장을 예고했다. 남 감독은 "드라마가 일부 시청자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마냥 멜로로 가진 않는다. 물론 남녀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계성이 있긴 하겠지만 보통의 멜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가열찬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특색있게 그려진다. 사무실의 젊은 친구들부터 선배들급 연기자들까지 곳곳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그런 부분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영탁X이찬원X김희재의 지원사격

든든한 지원군까지 등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들은 드라마 OST는 물론 극 중 특별 출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실제 영탁은 지난 21일 OST '꼰대라떼'를 발매했으며, 이찬원은 28일 '시절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을 이어 김희재 역시 드라마 OST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영탁은 "오랜만에 OST로 참여했는데 드라마, 트로트가 서로 너무 잘 어울려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가수로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OST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영탁 형이 드라마 특별 출연을 했는데 저희 어머니도 드라마를 통해 절 보고 싶다고 했다"고 남다른 출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재 역시 OST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게 됐다. 드라마와 저희 노래 모두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튜디오 HIM이 제작을 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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