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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잠실 토크박스] 최정의 볼넷 4개…염경엽 감독 “나쁜 볼에 손 안 나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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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최정의 볼넷 4개,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SK 캡틴 최정(33)이 조금은 더디게 2020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19경기에서 타율 0.153(59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치고 있다. SK가 시즌 초반 공격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에는 중심타자 최정의 침묵도 한 몫을 했다. 다행히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27일 잠실 두산전에선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했다.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것. 100% 출루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스스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만한 대목이다. 염경엽 감독 역시 긍정적인 시그널로 봤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볼넷 4개가 나왔다는 것은 나쁜 볼에 손이 안 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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