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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덕아웃&] 염경엽 감독, 최정에 기대감 "4볼넷, 좋아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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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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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최정의 부활을 예감했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볼넷 4개를 얻어낸 최정을 두고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최정은 지난 27일 두산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여전히 0.153(59타수 9안타)로 1할대에 머물고 있지만 출루율은 0.342로 끌어올렸다.

26일 두산전에서도 최정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즌 첫 멀티히트와 함께 '3출루 경기'를 펼쳤다. 타격감이 완연히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염경엽 감독도 "볼넷이 나온다는 건 나쁜공에 손이 안나간다는 것"이라며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2번 좌익수)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최지훈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3안타로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는 것 같다"며 "캠프에서 훈련도 많이 했고 충분한 자질도 갖고 있다. 공수주 다 갖춘 선수다. 앞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최지훈(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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