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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KT 이강철 감독 "'12G 연속 안타' 배정대, 자신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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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철 감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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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배정대, 자신감 붙었다"

kt wiz 이강철 감독에게 미소를 선물하는 이가 있다. 바로 외야수이자 불방망이까지 장착한 배정대다.

KT는 28일 오후 6시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앞서 치러진 시리즈 2경기에서는 승리와 패배를 하나씩 나눠 가졌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던 KT는 2차전에서 KIA에 5-0 승리를 거뒀다.

KT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바로 외야수 배정대였다. 수비에서뿐만 아니라 방망이를 잡고 장타를 날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전날(27일) KIA와의 2차전 경기에서 배정대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특히 배정대가 7회말 KIA 백용환 포스의 태그를 피하고자 몸을 최대한 휜 상태로 슬라이딩해 득점을 올린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오늘 (배)정대가 2번으로 나선다. 플레이 자체에 자신있어 보인다. 작년과는 천지차이다. 적극적이다. 스윙을 당하면 다음에 꼭 잡아낸다"며 칭찬했다.

이어 "발도 빠르다. 벌써 상대 투수들이 배정대를 쉽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모습을 유지하면 좋은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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