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 신뢰 두텁게 할 수 있어"…다른 팀들과 정보 공유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감독. © News1 이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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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일본 프로야구가 오는 6월19일 개막을 확정한 가운데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구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유무검사를 진행한다.
28일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최근 1군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경영진까지 총 220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통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체검사는 기존 코로나19 진단검사와는 달리 혈액 내 항체유무를 판단하는 것으로 과거 감염유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완치 사례나 집단면역 등 방역 대책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의료진의 조언도 받을 예정이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서 서로간 신뢰를 두텁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항체 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다른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역시 같은 항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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