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단됐던 수문장 교대의식이 다시 열리고 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지난 2월 27일 중단된 이후 83일 만이다./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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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8일 중단한 궁·능 문화재 안내해설을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8일 전했다.
경복궁·종묘는 6월1일(매주 화요일 휴무), 칠궁(매주 일·월요일 휴무)과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매주 월요일 휴무)은 6월2일, 덕수궁 중명전과 석조전은 6월9일(실내해설·매주 월요일 휴무)에 각각 안내해설을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에서 운영방식은 조금 달라진다. 회당 관람 인원을 궁궐은 20~30명, 왕릉은 10명으로 줄인다. 종묘와 창덕궁 후원도 학생 단체 예약인원을 회당 60명 이하로 제한한다. 경복궁의 경우 공간이 넓은 전각 위주로 관람 동선을 바꾸기도 한다.
관계자는 “안전거리(1~2m) 유지,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관계자 안내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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