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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황희찬, 미나미노 이어 리버풀 갈까…"클롭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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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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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을 향한 관심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엔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53) 감독이 관심을 갖는 비(非) 프리미어리거 3인 가운데 1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 시간) "리버풀 클롭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수비수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선수 두 명을 주목하고 있다. 셋 모두 안필드 스타일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가 거론한 3명은 황희찬과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에노크 음웨푸(22)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1)다.

황희찬 주가가 상승장을 이룬 분위기다. 황희찬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챔스 조별리그 경기가 백미였다. 세계 최고 센터백 페어질 판 다이크(28, 리버풀)를 발재간으로 따돌린 뒤 골을 뽑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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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쉼 없이 흘렀다. 리버풀뿐 아니라 에버튼,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등과 연결됐다.

엘링 홀란드(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다쿠미(25, 리버풀) 이적 탓에 황희찬 이적에 소극적이었던 잘츠부르크도 올여름에는 황희찬 대안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잘츠부르크 제시 마시 감독은 최근 리버풀 지역지 '에코'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리버풀 시스템에 어울리는 공격수"라며 제자가 대처(大處)로 나가는 걸 측면 지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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