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서울에는 좋은 동료 많아 누구랑 뛰어도 시너지 낼 수 있어"[현장인터뷰]

FC서울 한승규. 제공 | FC서울

[구리=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서울에는 좋은 미드필더들 많아 누구랑 뛰어도 시너지 낼 수 있다.”

28일 경기도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는 오는 31일 성남과의 홈 경기를 앞둔 FC서울이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1월 임대 이적으로 영입된 한승규도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성남과 매년 맞붙었을 때 끈끈하고, 많이 뛰는 수비적인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할 때 우리 팀이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 모두 열심히 뛰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승규는 서울의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울산과 전북 등 강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전북과 울산, 서울 모두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서울은 운동장에서 하고자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열심히 의사소통하면서 적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승규는 지난 17일 광주전 첫 선발에 나서 동료 한찬희 골을 돕기도 했다. 그는 “서울에는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훈련할 때 한찬희, 오스마르, 주세종, 알리바예프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누구랑 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지금 (호흡이) 잘 맞아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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