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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KLPGA 상위권 오른' 이정은6 "국내대회 3개 더 출전, 백스윙 문제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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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은6가 자신의 생일 날 상큼한 출발을 했다.

'세계랭킹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는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 67타를 기록해 장은수, 최민경, 하민송과 함께 공동2위에 자리했다. 오후2시25분 현재 1위는 7언더파를 친 이소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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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이정은6. 2020.05.28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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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10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는 모습.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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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 날' 좋은 성적을 낸 이정은6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밝혔다.

이정은6는 챔리티오픈이 끝난후 국내대회 3개는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롯데칸타타여자오픈(6월4일~6월7일)과 S-OIL 챔피언십(6월12일~ 6월14일), 한국여자오픈(6월18일~6월21일)이다.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목표에 대해 '원하는 스윙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LPGA에서 활약하는 이정은6는 KLPGA 챔피언십에 참가,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로 나선 챔피언십서 그는 전날보다 37계단 오른 공동15위로 순위를 마무리했다.

이에대해 그는 "저번 대회에 샷감이 안 좋았다.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원인을 찾으려 했다. 그러다 3라운드가 끝나고 연습장서 문제점을 찾았다"며 최종 라운드서 순위가 뛰어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은6는 "백스윙이 불편해 살펴봤더니 백스윙 플레이가 바뀌어 있었다. (이를 교정하려고) 최대한 노력중이다. 예전보다 퍼터가 많이 좋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또한 코스 그린 상태가 너무 좋다. 스크로크 하는 대로 공이 간다. 이대로 마지막날까지 하면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오늘 생일이지만 아직 미역국을 먹지는 못했다. 집에 가면 어머니가 해주시는 지는 모르겠다"며 밝게 웃었다.

이정은6는 코로나19로 인해 '골프의 즐거움'을 알았다고도 했다.

그는 "(사실) 원래는 골프를 안 좋아했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지 않아) 쉬면서 친구들과 골프를 치면서 매력을 알게 됐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대회에서 '스물네살 이정은을 마음껏 즐기겠다'고 한 그는 "몇 달간 시합을 안하다가 하니 재밌다. 이전엔 골프를 굉장히 힘든 부분이라고 만 생각했다"며 인터뷰장을 나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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